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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희생 못 봐' 임영웅 결단! 가요계 실제 반응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서 벌어진 일'
  • 기사등록 2025-09-17 14:17:29
  • 기사수정 2025-09-17 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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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과 업계를 향한 대승적 결단

가수 임영웅이 오는 29일 정규 2집 **‘IM HERO 2’**로 돌아옵니다. 3년 2개월 만의 정규 앨범 소식에 팬덤은 물론 업계 전반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컴백은 단순한 복귀를 넘어, 가요계에 의미 있는 변화를 던지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D를 내려놓은 이유, 팬을 향한 배려

통상 인기 가수에게 있어 CD 발매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비즈니스 영역입니다. 판매량은 곧바로 순위 경쟁으로 이어지고, 팬들은 이를 위해 수십 장에서 수백 장의 앨범을 구매하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쁜 쓰레기’라 불리는 버려진 CD가 쌓이며 환경 문제까지 야기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임영웅은 이번 정규 2집에서 과감히 CD 발매를 포기했습니다. 팬들의 희생 위에 세워지는 순위 경쟁을 거부하고,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대신 144장의 사진과 메시지를 담은 앨범북을 발매하며 음악 그 자체와 아티스트의 진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업계의 반응, “이해할 수 없지만 놀라운 결정”

업계의 반응은 복잡합니다. 임영웅은 1집으로만 110만 장 이상을 판매해 약 2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도 CD를 발매했다면 막대한 수익이 보장된 상황이었죠.

음반 제작자와 저작권자 모두에게 적잖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임영웅은 이를 내려놓았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저작권자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오히려 업계를 리드하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새로운 얼굴

임영웅은 이번 활동을 앞두고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며 또 다른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청권 신청만 9000건 이상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방불케 했고, 현장에서는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미스터트롯’ 동기 이찬원과 함께 과거를 회상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고, 이적·린·로이킴 등과 함께하는 무대 또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오랜만의 지상파 무대에서 보여줄 임영웅의 색다른 매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왜 KBS였을까?

임영웅이 유독 KBS와 인연을 이어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2021년 코로나 시국 당시, 그는 KBS를 통해 무료 콘서트를 진행하며 제작진과 깊은 신뢰를 쌓았습니다. 이 인연은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이어졌고, 전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상파를 통한 복귀는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팬덤과 환경을 향한 메시지

임영웅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한 아티스트의 수익 포기 차원을 넘어섭니다.
코어 팬덤에 집중해온 기존 K팝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했고, 팬들의 과도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환경 문제에도 기여하는 선택이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영웅은 다시 한 번 **‘팬과 함께, 팬을 위해’**라는 자신만의 음악 철학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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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17 1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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